배송받고 사이즈가 엄청 크더라구요.
겉 껍질에 상처자국이 많아서 좀 걱정이었지만, 꽉 차게 익어있는 상태였어요.
2일 정도 상온에 뒀다가 40분 걸려 다 썰어정리했는데요.
생각보다 속살이 빨갛지도 않고 중간 부분에는 너무 팍 익어서 포슬포슬하게 떨어지기도해서 음.. 실버스푼 믿고 주문했는데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 싶었습니다.

다 썰어서 냉장고 하루 넣어두고 꺼내먹으니 맛은 엄청 달아요!
색이 빨간 부분, 덜빨간 부분(약간 물 탄 빨간색 느낌 ㅎㅎ) , 약간 주황빛 나는 부분이 다 섞여있고 아삭아삭한 정도도 조금 아쉬움이 있긴해요
그래도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먹기엔 충분히 달고 좋네요 :)

동네 과일집에서 25000원 주고 이것보다 훨작은 흑수박 사먹었었는데,
그래도 당도는 실버스푼이 훨 나은 것 같아요-